K팝스타 시즌6 4회 재방송을 보고 나서..
K팝스타 시즌6 4회 재방송을 보고 나서 나의 꿈을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미국 텍사스 사는 15살 소녀가 K팝스타 시즌6에 참가하였는데 3명의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은 것 때문이다.
이 소녀는 K팝스타에 참고 하고 싶었지만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텍사스 근처에는 K팝스타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였다.
하지만 이 소녀는 제작진에게 SNS를 통해 정말 간절히 참가를 원한다는 내용의 긴 장문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그래서 동영상 오디션의 기회를 받았고, 이것을 통해 몇십개의 동영상을 찍어 제작진에게 보내어 참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3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박진영 심사위원의 노래인 Honey를 편곡하여 불렀는데 심사위원 3명 모두 감탄하여 극찬을 한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극찬을 받은 것이 아니다. 음악 공부를 열심히 한 박진영 심사위원이 소녀의 편곡에 매우 감탄하였으며 그 편곡의 멜로디 등을 전혀 박진영 심사위원이 들으면서 예상조차하지 못한 것이다. 박진영 심사위원이 이 방송을 보며 소녀가 연주한 기타의 코드를 따고 있어야할 상황이라고 하였다.
박진영 심사위원이 물어보았다. "음악공부를 한 적 있니?" 여기서 소녀는 한마디 한다. "Its sounds cool." 단순히 듣기 좋은대로 연주한다는 것이었다. 즉, 악보도 보지 못하고 기타의 코드도 모르지만 귀로 듣고 자신이 듣기 좋은 방향으로 기타를 연주한다는 것이다.
나는 음악아 좋아 즐긴다는 이 소녀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음악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지만 극찬을 받은 이 소녀는... 내게 깨달음을 주었다.
나도 어릴 때부터 컴퓨터가 좋아 컴퓨터관련 전공으로 진학하여 지금 석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를 취업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개발 및 공부를 하고 있지만 나도 내가 정말 내 전공분야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내 자신에게 다시 되새기고 즐기며 박진영 심사위원이 예상치못한 편곡을 보여준 소녀처럼 나도 어디로튈지 모르는 예상치못한 것들을 만들고 개발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깨달았다.
높은 학력이 다가 아니며 내가 하는 것을 즐기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이 소녀.. 정말 고맙다.
20대 열심히 즐기며 공부하며 개발 공부하여 80살까지 내 평생 이 분야에 몸 담는 그 날 까지 화이팅이다! 아자아자!